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세계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참석을 추진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오는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참석을 검토 중이다.
최근 MWC는 이동통신 분야를 넘어 IT(정보기술) 산업 전반으로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자동차 업계에서도 자율주행을 앞세워 MWC에 속속 참여 중이다.
최 회장의 이번 MWC행은 자신이 이끌고 있는 SK텔레콤 인공지능(AI) 사업에 힘을 실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최 회장의 MWC 참석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 회장은 올해 들어 세계 최대 가전·정보통신 전시회인 ‘CES 2023’, 세계경제포럼 연례총회'(다보스 포럼) 등 국제 행사에도 연달아 참석하고 있다.
최 회장은 국내 일정 등을 고려해 MWC 참석 여부를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