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장적 협력의 흔치 않은 징후로 앨라배마의 공화당과 민주당은 앨라배마의 프로젝트에 7억7200만 달러를 지출하는 것에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옐로우해머닷컴이 보도했다.
이 같은 소식은 앨라배마 주의회가 연방정부로 부터 받는 7억7200만 달러의 팬데믹 구호 기금을 지출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기 위해 어제(19일)부터 특별회기를 시작한 이후 나왔다.
이번 특별회기는 케이 아이비 주지사가 201년 3월 연방의회를 통과한 미국 구조 계획 법(American Rescue Plan Act)의 자금을 어떻게 사용할지 집중할 수 있도록 의회를 소집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주 시작된 정기회기는 2월1일부터 재개되며, 그 이전까지는 이 팬데믹 구호 자금의 사용처와 방법을 결정하는데 쓰이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확장된 광대역통신 2억7700만 달러, 식수 및 폐수 시스템 2억2500만 달러, 다양한 병원, 요양원 및 기타 의료 필요에 1억5200만 달러, 앨라배마 실업 신탁기금 79050만 달러, 최초 대응자(응급구조대 등)에 대한 2천만 달러,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된 수감자에 대한 비용 1100만 달러, 심지어 그 돈이 지출되는 것을 감시하는데 780만 달러를 쓰는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앤서니 대니얼스(Anthony Daniels,민주·헌츠빌) 하원 원내대표는 많은 민주당 의원들이 “서비스가 되지 않는 대표적인 농촌 지역”이라고 언급하며 그가 왜 지지했는지를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종류의 인프라(광대역 인터넷 및 상하수도 개선)가 “장기적으로 산업을 유치하는 것과 전혀 산업을 보유하지 않는 것” 사이의 차이점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