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당분간 이 강렬한 더위가 느슨해질 징조가 없다고 밝혔다.
WSFA12뉴스는 오늘은 100도를 훌쩍 넘는 기분이 들 것이라며 치명적인 더위가 오후 3시경에는 110도대까지 올라가는 만큼 건강 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보도했다.
앞으로 열흘간 매일 오후 최고기온은 90도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부분의 지역에서 90도 이상의 기온이 매일 보고되고 있다. 가장 낮은 기온이 언급되는 곳은 알렉스 시티, 록포드, 라파예트, 오펠라이카, 클랜턴, 어번 등인데, 그나마 오후 몇 시간 동안에는 화씨 95도 근처까지 올라간다.
이번 주 내내 중부 앨라배마 대부분의 지역은 폭염으로 인한 “위험” 범주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열과 관련한 질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적어도 오는 토요일까지는 102~112도 사이의 기온을 보일 것이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습도까지 높아서 불쾌지수 또한 크게 오르는 만큼, 정신적인 안정을 위한 조치도 함께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주말에 들어서면, 여전히 잔인할 정도의 더위가 남아있겠지만, 습도가 다소 낮아지면서 상황이 조금은 더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WSFA12뉴스는 폭염을 견디기 위한 조언으로 다음 사항들을 제시했다:
– 수분을 유지하고 카페인과 알코올을 피하라
– 오전 11시~오후 6시 사이에 외출을 삼가하라
– 가능한 한 에어컨이 있는 곳에 있어라
– 밝은 색상의 헐렁한 옷을 입으라
– 많은 음식을 피하라
–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고 보자를 써라
– 냉방을 유지할 적절한 수단이 없는 지 점검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