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고지대 적응과 평가전 2연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월드컵 결전지 멕시코로 향한다.
한국은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진행한 사전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대표팀은 트리니다드토바고를 5-0으로 완파한 데 이어 엘살바도르까지 1-0으로 꺾으며 2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특히 엘살바도르전에서는 이동경의 날카로운 프리킥 결승골이 터지며 승리를 챙겼다.
이번 사전캠프의 가장 큰 목표는 멕시코 고지대 환경 적응이었다.
한국은 월드컵 조별리그를 멕시코 고지대에서 치르게 되면서 지난달 중순부터 일찌감치 현지와 비슷한 환경의 미국 유타주에서 훈련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선수들은 체력 저하나 공 궤적 변화 등에 큰 문제를 드러내지 않았고, 실전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홍명보 감독은 “고지대 적응과 선수들 컨디션 조절이 계획대로 잘 진행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한 기존 주전 외에도 새로운 전력들을 점검하며 선수층 확대라는 성과도 얻었다.
대표팀은 5일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이동해 본격적인 월드컵 준비에 돌입한다.
대한민국은 오는 12일 과달라하라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Czech Republic과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최근 유럽 원정 2연패로 다소 가라앉았던 분위기를 반전시킨 만큼, 대표팀 내부에서는 “이제 진짜 승부가 시작된다”는 자신감이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