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앨라배마주 의회 회기에 새로 발의된 법안이 통과된다면, 식료품점에서 돈을 절약할 수 있게될 전망이다.
지난 1월18일에 하원에 발의된 HB174는 식품 판매가에서 주 판매세를 면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이 법안은 통과될 경우 손실된 주정부 세수를 만회할 방법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지적도 함께 받고 있다. 식료품에 대한 주 판매세는 주 교육예산에 5억 달러 이상을 제공해왔다.
HB174를 지지하는 마이크 홈즈(Mike Holmes) 주하원의원은 HB173 법안도 지지하고 있다. 그는 HB173이 손실된 세수를 만회하기 위해 연방소득세에서 공제할 수 있는 금액을 제한할 것이라고 말한다. 이 법안은 개인에 대한 4천 달러(커플의 경우 8천 달러)의 공제 한도를 설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별도의 동반자 법안인 SB43이 상원에 발의돼 있어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앨라배마 어라이즈(Alabama Arise)에 따르면, HB173은 거의 모든 앨라배마 주민들에게 상당한 감세를 초래할 것이며, 저소득층과 중산층 거주자가 가장 큰 혜택을 누리게 될 전망이다. 반면 이 법안은 주에서 가장 높은 소득자에 대해서는 세금을 인상할 수 있다.
HB173과 SB43 모두 두 헌법을 변경해야 하기 때문에 앨라배마 유권자들은 이 변화를 완성시킬 최종 투표를 하게될 수 있다.
현재 앨라배마주는 미시시피주와 사우스다코타주가 전제 주 판매세율로 식료품 세금을 부과하는 3개 주 중 하나다. 다른 주들은 식료품에 대해 별도의 더 낮은 세율을 부과하거나 아예 세금을 부과하지 않고 있다.
비당파적인 연구 및 정책 연구소인 예산 및 정책 우선순위 센터(CBPP)에 따르면, 판매세는 저소득 층과 중산층 거주자에게 불균형적인 영향을 미친다. CBPP에 따르면, 저소득층은 고소득자에 비해 식료품과 같은 것에 소득의 훨씬 더 큰 부분을 지출하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