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왓틀리(Tom Whatley,공화·어번) 주상원의원은 금요일 주상원 27선거구 공화당 경선에서 당의 균열을 일으켜온 지난 5주간의 승부를 끝내겠다고 승복했다.
이로써 27선거구의 공화당 주상원 후보는 어번 시의원인 제이 호비(Jay Hovey)로 최종 결정됐다. 호비는 오는 11월 8일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의 셰리 리스(Sherri Reese)와 경쟁하게 된다.
호비 후보는 “27선거구 전역의 지지자들의 기도와 격려의 말씀에 감사드린다”며 “이것은 분열을 가져올 수도 있었던 경험이었지만, 우리는 성실하게 맞섰고 봉사하고자하는 열망에 대해 깨끗한 선거운동을 실천함으로써 성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왓틀리의 승복 발표는 앨라배마공화당 후보위원회가 만나기 약 한 시간 전에 나왔고, 이전에 제외된 왓틀리의 임시 투표용지를 계산하기로 한 6월25일의 결정을 뒤집었다. 위원회의 원래 결정은 동전던지기에 의해 후보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었다.
당시 위원회는 조지아주에서 이주해 온 팻시 케니(Patsy Kenney)의 투표용지에 대해 “그녀가 실제로 유권자 명부에 등록될 수 있는지에 대한 합리적인 의심이 있었다”며 당초 무효처리됐던 그녀의 투표를 계수하기로 결정하면서 왓틀리와 호비가 동률이 되는 결과로 이어졌었다.
하지만 앨라배마 법집행기관(ALEA)과 존 메릴(John Merrill) 국무장관은 그녀가 등록되지 않은 것이 분명하다고 확인했다. 케니는 그녀가 유권자 자격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ALEA는 그녀가 운전면허증을 취득하고 등록절차를 완료하는 데 필요한 서류를 모두 작성하지 못했다고 확인했다.
앨라배마공화당은 금요일 성명서에서 “우리는 법의 지배를 믿으며, 합법적인 투표만 게산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왓틀리는 금요일 성명에서 나는 이제 친구, 동료, 가족 및 공화당의 최선의 이익이라고 믿으며, 이 묶인 경쟁에서 벗어나 11월에 앞으로 나아가고 성공할 수 있도록하는 것이 가장 유익하다고 믿는다”면서 “리, 러셀, 탈라포사 카운티 주민들에게 봉사하는 것은 평생의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변호사인 왓틀리는 2010년 처음 선출돼 12년간 주상원의원을 지냈고, 2021년부터 주 상원 법사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주 국무장관실의 선거캠프 재정 정보에 따르면, 왓틀리는 경선에 약 129만 달러를 지출한 반면, 호비는 10만3천 달러를 지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