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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사회

“조두순 마냥…이상했어” 청주 성폭행 피해 투신 여중생 생전 극심한 공포

"들어가봤자 1년밖에 안 돼"…피해 A양, 피의자 가벼운 처벌 받을까 걱정 유족 측, 부실한 수사가 불안감 키웠다…"경찰이 피의자한테 끌려 다녀"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by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4월 21, 2022
in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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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 마냥…이상했어” 청주 성폭행 피해 투신 여중생 생전 극심한 공포

친한 친구 계부에게 성폭행당한 뒤 지난해 5월 극단적인 선택을 한 충북 청주 여중생 A양이 생전 친구와 주고받은 메시지.2022.4.21/©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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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친구 계부에게 성폭행당한 뒤 지난해 5월 극단적인 선택을 한 충북 청주 여중생 A양이 생전 친구와 주고받은 메시지.2022.4.21/© 뉴스1

친한 친구 계부에게 성폭행당한 뒤 지난해 5월 극단적인 선택을 한 충북 청주 여중생 A양이 생전 극심한 공포와 우울감에 시달린 정황이 드러났다.

A양은 사건 초기 피의자가 범행을 완강히 부인하면서 수사기관 수사마저 지지부진한 듯한 모습을 보이자 스스로 증거를 모으려 했다.

유족 측은 21일 기자회견을 열어 A양이 숨지기 전 친구와 주고받은 휴대전화 메시지를 언론에 공개했다.

메시지를 보면 A양은 ‘감히 내 친구 강간 하냐. 상대를 잘못 골랐다’고 친구가 말하자 “어 그리고 지가 조두순 마냥. 세 번이나. 시간 간격 두고”라고 답했다.

피의자를 감옥에 보내자는 메시지에는 “그냥 (신체 주요 부위를) 떼버렸어야 했어”라는 말로 격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 A양은 “아 몰라 또 누구 집에 재우려고 미친◯이. 걔네 아빠 좀 이상하긴 했다”며 “(피의자 의붓딸과) 나랑 술 먹는 거 걸렸을 때 담에 부모님한테 허락 맡고 우리 집에서 자는 날 같이 술 먹자고, 그때 원하는 거 다 사준다고 했었다”고 말했다.

A양은 피의자가 처벌받는다 해도 형량이 가벼울 것으로 생각했다.

대화를 나누던 친구가 재차 ‘네가 감방 보내기 싫어도 보낼 거야’라고 하자 A양은 “들어가 봤자 1년밖에 안 돼”라고 우려를 내비쳤다.

A양은 “(피의자 의붓딸) 아동학대랑 나 강간죄로 같이 싸잡아 넣느라 오래 걸린 것”이라고 사건 처리 진행이 늦어지는 이유를 전하기도 했다.

유족 측은 해당 메시지를 유심히 살펴야 한다고 했다. 어린 피해자인 A양이 피의자가 가벼운 처벌을 받을까 걱정하고 사건 처리도 늦어진다고 느낀 배경에는 부실한 수사가 자리하고 있다고 했다.

유족 측은 한 예로 A양 친구이자 또 다른 피해자인 피의자 의붓딸을 상대로 이뤄진 경찰 조사를 들었다.

A양 유족은 “사건이 일어난 지 두 달이 지나도록 경찰은 피의자 측에 질질 끌려다녔다”면서 “일례로 지난 3월16일 피의자 조사 후 사건 현장 사진을 찍으려 했는데, 피의자 변호인이 시간이 늦었으니 집에 있는 의붓딸에게 촬영해 문자로 보내라고 하는 것도 경찰은 묵과했다. 또 다른 피해자인 의붓딸에게 현장을 직접 찍으라는 게 말이 되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아동학대 피의자 중 한 명인 친모가 조사를 거부하면서 시간을 끌어도 단 한 번도 피의자 집을 수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A양이 스스로 증거를 수집하려 한 정황도 나왔다.

메시지를 보면 A양은 친구가 ‘녹음기 틀어놓고 피의자 의붓딸한테 뭔 일 있었냐’고 물어봐도 되냐고 묻자 “해줘”라고 응했다.

A양은 친구에게 피의자 의붓딸을 위로해주면서 계속 증거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유족 측은 불안한 상황이 계속 이어지자 A양이 스스로 증거 수집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유족 측은 “아이들은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피의자가 버젓이 밖에서 돌아다니는 모습에 공포를 느끼다 스스로 세상을 등졌다”며 “수사가 좀 더 빨리 이뤄졌다면 생떼 같은 자식을 가슴에 묻는 비극은 겪지 않아도 됐을 것”이라고 울분을 토했다.

생전 A양은 지난해 1월17일 친한 친구의 계부에게 성범죄를 당했다. 친구로부터 홀로 밤을 보내야 한다는 사정을 전해 듣고 집으로 찾아갔다가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었다.

이후 피해 사실을 알게 된 A양 부모가 피의자를 고소했으나 구속조차 되지 않을 정도로 수사는 진척이 더뎠다.

견디다 못한 A양은 결국 사건 발생 4개월 만인 같은 해 5월12일 청주시 오창읍 한 아파트 옥상에 올라 친구와 함께 스스로 세상을 등졌다.

이후 피의자는 강간 치상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피의자가 판결에 불복, 항소하면서 재판은 1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항소심 결심 공판은 다음 달 12일 열릴 예정이다. 이날은 A양은 스스로 세상을 등진 지 꼭 1년이 되는 날이다.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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