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번대학교 코리아코너에서는 11월 6일 오전 9시 30분에서 오후 2시 30분까지 제2회 미국한인유권자연대 (Korean American Grassroots Conference; KAGC) 알라바마 컨퍼런스를 어번대학교 호텔/ 딕슨컨퍼런스 센터 (The Hotel at Auburn University & Dixon Conference Center)에서 개최한다.
미국한인유권자연대 알라바마 컨퍼런스는 2019년 처음으로 알라바마주에서 시작되었으며, 2020년도에는 COVID-19으로 행사가 최소되었다.
미국한인유권자연대 (Korean American Grassroots Conference; KAGC)는 미주 최대규모의 한인 유권자 네트워크로, 풀뿌리 단계에서 부터의 적극적인 시민참여를 통해 미주한인 사회 전체의 정치력 신장과 나아가 한미공조의 강화를 목표로 한다.
2019년 첫 컨퍼런스에는 약 100여명의 알라바마 한인 성인들과 청소년들이 참여해 한인들의 당면 이슈를 함께 논의하고, 죠지아 주 한인계 하원의원 박 사무엘 (Samuel Park)와 함께 한인 2세들의 시민참여의 중요성을 진지하게 소통하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미국사회를 대표해 알라바마 주 국무장관 존 머렐 (Secretary of State John Merrill), 알라바마 주지사실 소수계 전담국장 니셀 닉스 (Nichelle Williams Nix), 어번시장, 오펠라이타 시장등 다수의 미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인사회와의 관계를 형성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 컨퍼런스는 한인 2세 리더십 육성의 필요성을 부각시켰으며, 이에따라 팬다믹으로 어려웠던 2020후반기와 2021년 전반기에 어번에서 청소년 리더십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2021년 제2차 미국한인유권자연대 알라바마 컨퍼런스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참가자 수를 60명으로 축소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발표자도 한인으로 제한해 우리의 당면 과제를 의논하며, 한인 성인 및 2세들의 시민참여의 중요성과 2세들의 리더십 육성에 초점을 두고 논의를 진행하게 된다.
이 컨퍼런스의 발표자로는 미국한인유권자연대 워싱톤 본부의 송원석 사무총장, 장성관 부사무총장, Beasley Allen Law Firm의 양수석 파트너 변호사, 그리고 어번대학교 천명기 교수 (School of Communication & Journalism)가 참여하며, 등록은 https://aub.ie/kccivicengagement 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