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전기차 전용 공장을 재방문했다.
2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19일(현지시간) 조지아공과대학에서 ‘미래 모빌리티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에는 정 회장과 장재훈 현대차 사장,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주지사 등이 참석했다. 켐프 주지사는 소셜미디어(SNS)에 “정 회장과 HMGMA 투어에 참여해 영광”이라며 “조지아에 건설될 미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MGMA는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 들어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공장이다. 지난해 10월 기공식을 개최해 2024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현재 건설 중이다. 현대차그룹은 HMGMA에서 연 30만대 전기차를 생산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