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또다시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지난 4월과 6월 미국 서부와 동부를 방문한 데 이어 올해 들어 세 번째 미국 출장이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김포공항에서 전용기를 타고 미국으로 출장을 떠났다.
지난 6월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 본사와 지난해 인수한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방문했던 정 회장은 이번 출장에서도 미래 모빌리티 사업 점검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4월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현대차 미국판매법인과 앨라배마 현대차 공장 등을 방문했다.
특히 2025년까지 5년간 74억 달러(8조1417억원)를 투자하기로 한 만큼 진행상황도 챙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미국 출장을 마친 뒤 정 회장은 대한양궁협회장 자격으로 도쿄올림픽을 찾는다. 오는 24일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리는 양궁 혼성 단체전에서 대표단을 격려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