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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 “검정고시 안 보는 이유? 공부 너무 못해서”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by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11월 16, 2022
in 연예/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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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 “검정고시 안 보는 이유? 공부 너무 못해서”

MBC '라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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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캡처

정동원이 검정고시에 응시하지 않는 이유를 고백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가수 정동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정동원은 MC들로부터 “앨범 활동, 학업 병행이 힘들지 않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하루하루 굉장히 바쁘게 산다며 “중학교 졸업 앞두고 또 예술고 입시를 준비했다. 오늘도 학교에 다녀왔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김구라가 “(연예계 활동하면 바빠서) 검정고시로 빠지는 (연예인) 친구들이 있는데 그건 안 하냐”라며 궁금해 했다.

그러자 정동원이 곧바로 “공부를 너무 못해서”라고 솔직하게 이유를 털어놔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구라는 “아~ 다양한 과목을 공부해야 하기 때문에 그렇구나”라며 단번에 이해했다.

정동원은 “진짜 공부를 너무 못해서 제가 잘하는 실기 쪽으로 가자 했다”라고 다시 한번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김구라는 “넌 솔직한 게 매력이야”라며 감탄해 웃음을 더했다.

이후 김국진이 정동원을 향해 진학할 고등학교가 정해졌는지 물었다. 정동원은 “서울공연예술고 실용음악과에 합격했다”라고 대답했고, 모든 출연진들이 축하했다.

정동원은 학교에서의 인기도 언급했다. “사인 요청이 많다”라면서 “친구들이 부모님, 할아버지, 할머니 드린다고 이름을 알려준다. 제가 사인해 주면 매점 가서 먹을 거 사준다”라고 알렸다. “예술중이니까 교내에 또 다른 스타가 있지 않냐”라는 물음에는 “저도 있을 것 같다 생각하고 갔는데 제가 제일 스타였다”라며 뿌듯해 했다.

그는 이어 “3학년 된 후 후배 동생들이 ‘오빠~’ 하면서 멋있어 하더라. 젤리, 초콜릿, 편지를 제 서랍에 넣어 둔다. 편지를 보면 누군지 대충 안다. 지나가다 ‘젤리 잘 먹었어’ 해줬다. 우는 애도 있었다. 인사해 주니까 감동받더라”라며 “3학년 되고 나서 좀 스타가 됐다”라고 해 웃음을 줬다.

바쁜 스케줄에도 학교에 빠지지 않는 이유가 공개되기도 했다. 정동원은 “매점이 있어서 꼭 간다. 요즘은 겨울이니까 찐빵이 맛있다. 팥, 고구마 등 여러 맛으로 판다. 그게 생각나서 간다. 그리고 삼각김밥, 떡볶이도 같이 먹는다”라며 신나게 설명했다. “그건 밖에서도 먹을 수 있지 않냐”라는 반응에 그는 “학교에서 친구들과 먹는 건 다르죠~”라고 해 눈길을 모았다.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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