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학교에서 가르쳤던 디츠빌(Deatsville)에 사는 70대 남성이 2급 아동 성범죄 혐의로 여생을 감옥에서 보내게 됐다고 WSFA12뉴스가 보도했다.
레온 알버트 프린스(Leon Albert Prince,78)는 12세 미만의 어린이를 성폭행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목요일 아침, 순회 판사 빌 루이스(Bill Lewis)는 그에게 99년형을 선고했다.
엘모어 카운티 지방검사 C.J.로빈슨(C.J. Robinson)은 참전용사 출신인 프린스의 불치병이 악화돼 앞으로 몇 달밖에 살지 못한다며 법원에 선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로빈슨은 “나는 그가 불치병을 앓고 있다는 것이 정말 싫다”면서 “하지만 당신은 여전히 당신이 한 일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유죄 판결을 받게 된 사건은 2010~2011년 사이에 발생했으나, 피해자가 최근까지 신고하지 않아 알려지지 않았다가, 지난 1월 기속됐다고 밝혔다.
프린스는 1991년 당시 12세 미만 아동의 성지식에 대한 유죄판결을 받고 출소한 바 있다. 당시 그는 30년형 중 15년을 복역했었다.
이 사건의 피해자는 프린스가 7살 때인 1972년 자신을 “강간하고 성추행하고 고문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20년 후에 나서서 법정에서 프린스에 불리한 증언을 했다.
1991년 재판은 프린스가 자신들을 학대했다고 말하는 다른 사람들을 불러 일으켰다.
검찰은 프린스가 종교적인 배경과 자원봉사 기회를 이용하여 젊은이들을 목표로 삼았다고 말한다.
로빈슨 검사는 “그는 30년 형을 선고받았지만 조기 석방됐고, 곧 거의 똑같은 상황과 요인으로 이 아이를 성적으로 학대했다”며 “종교적 환경같은 것을 통해 주변 사람들을 조종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가 늙고 아프다는 것은 알지만, 그는 감옥에 갈 것이고 그곳에서 죽을 것이다. 그리고 그는 그래야 한다. 그것은 가혹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동시에 나는 이 세상에 아이들을 계속해서 성적으로 학대하는 것을 용서하거나 완화시킬 수 있는 어떤 것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