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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무송 “아들, 교통사고로 잃을 뻔…앰뷸런스 소리 들으면 덜컹”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by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10월 24, 2022
in 연예/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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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무송 “아들, 교통사고로 잃을 뻔…앰뷸런스 소리 들으면 덜컹”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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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 화면 캡처

연극배우 전무송이 과거 아들 전진우가 사고로 죽음의 문턱을 넘을 뻔 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2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60년차 연극배우 전무송이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전무송은 이날 자녀부터 사위, 며느리까지 모두가 배우인 ‘배우 집안’을 소개했다. 딸 전현아, 아들 전진우, 사위 김진만, 며느리 김미림까지 모두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온 가족의 총 연기 경력은 184년. 전무송의 아내 이기순은 “애들이 아빠 뒤를 이어서 (배우를)한다고 하니 대를 잇게 됐다”라며 “프러포즈가 ‘우리 가문을 일으켜줘’였다”라고 회상했다.

전무송 아들 전진우는 사고로 죽음의 문턱을 넘을 뻔했었다고. 전진우는 “2015년에 촬영가는 길에 사고가 났다”라며 “뇌쪽에도 영향이 있어서 많은 것들을 잃어버린 상황이었다, 지금도 말을 할 때 버벅대거나 단어가 생각 안 나는 경우가 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때만 해도 심했다”라며 “다시 연기를 할 수 있을까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전무송은 “지금도 앰뷸런스(구급차) 소리 들으면 가슴이 덜컹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 순간에 ‘내가 뭐 죄진 거 없나’ 싶을 정도였다”라며 “(아들이) 살아서 내 앞에 있는 게 감사해서 야단칠 것도 없다”라고 애정을 표했다.

전무송은 “의사 전부 동원해서 살려달라고 했다”라며 “기억력을 못 찾을까봐 가장 크게 걱정했다, 퇴원하고 아들과 함께 연극을 했는데 해내더라”라고 안도했음을 이야기했다.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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