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는 수능시험을 마친 고3 학생들을 위해 오는 6일 청소년수련관 청소년극장에서 2022년 수능 수험생 힐링콘서트 ‘강릉시 전국 고3 가요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직 전국 고3만이 참여하는 ‘고3의, 고3에 의한, 고3을 위한’ 콘서트로, 20팀이 참여한 예선 무대를 뚫고 본선무대에 진출한 총 8개 팀이 노래 경연을 펼치게 된다.
오랜 입시 준비에 심신이 지친 고3 학생들이 경연에 참가해 그동안 숨겨온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는 동시에 콘서트를 즐기면서 학업에 따른 긴장감과 스트레스를 건전하게 해소하는 행사다.
또 이번 행사에는 유스스트링, 하슬러 등의 지역공연팀 및 초청가수 최진성(고등래퍼3 출신), 김보경(골 때리는 그녀들)의 공연 무대도 기다리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일탈하기 쉬운 10대의 마지막 시기, 고3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하루를 보내면서 의미있는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