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남부지회(회장 장경섭)가 주최한 6·25전쟁 75주년 추모행사가 22일 귀넷 카운티 베테랑스 박물관에서 개최됐다.
박청희 해외 정책고문의 사회로 열린 이날 추모행사는 박두환 고문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사이몬 서 목사의 개회기도 그리고 기수단 입장과 국민의례, 헌화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장경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유를 위해 한국전쟁에 참전하신 모든분들은 대한민국의 영웅이시며, 그분들께 우리는 항상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라고 말한 뒤 “한국 전쟁은 잊혀진 전쟁이 아니라 진정한 자유가 승리한 전쟁이며 다시는 이 지구상에서 끔찍한 전쟁은 일어나지 말아야 할 것이다”라고 역설했다.
계속해서 주 애틀랜타 총영사관의 신혜경 영사, 조지아주 보훈부 케리 다이어, 조지아주 방위군의 스캇 장군, 조지아 재향군인회 짐 폴트 회장 등의 기념사와 박은석 회장의 감사말이 이어졌다.
이날 추모행사는 시엘로 앙상블의 추모 공연 후 6·25의 노래 제창으로 마무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