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송파구 잠실동 ‘엘리트'(엘스·리센츠·트리지움)의 국평(전용면적 84㎡) 실거래가가 19억원 선이 무너졌다.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에 따라 오는 6월 만료되는 토지거래허가구역에 대한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지 한달 만이다.
1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잠실엘스 전용면적 84.8㎡(4층)가 18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비교적 저층이긴 하지만 잠실엘스가 19억원 밑에 거래된 건 지난 2020년6월 이후 2년7개월 만이다.
잠실엘스 국평은 지난 2021년10월 27억원으로 최고가 거래 후 지난해 10월 19억원에 거래돼 1년 만에 8억원이 하락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12월 19억3000만원, 19억4500만원 등 19억원대에 거래된 후 20억원 안팎의 거래를 이어왔다.
올해 들어선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과 함께 오는 6월 만료되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연장되지 않을 것이란 기대감과 함꼐 20억원선을 다시 사수 중이었다. 현재 호가는 19억8000만원~24억원이다.
잠실엘스 전용면적 59.96㎡도 지난해 15억원 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지난해 12월27일 전용면적 59.96㎡(23층) 거래된 것이다. 이후 한달 만인 지난달 10일 15억원에 거래되며 15억원 선을 복구했다.
인근 잠실 리센츠의 경우 최근까지 19억원 아래 실거래는 없으나 국평이 현재 18억2000만원~25억6000만원 호가에 매물이 나오고 있다.
트리지움 국평의 경우 지난달 17억7000만원, 17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현재 매물은 17억3000만원~20억원 선에 올라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