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밍엄에서 열린 월드게임 기간 동안 인신매매범을 적발하고 이들에 의해 붙잡힌 피해자들을 구출하기 위한 한 달 간의 작전으로 7명의 실종 아동이 구출되고 수십명이 체포되는 성과를 올렸다고 당국이 월요일(18일) 밝혔다.
국토안보수사국(HSI)은 월드게임 인신 착취 대응팀의 일부가 이번 대규모 작전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오퍼레이견 게임스 스톱”(Operation Games STOP)으로 불리는 이번 작전은 7월 7일부터 17일(일)까지 열린 월드 게임으로 이어지는 인신 착취와 관련된 범죄, 마약 밀매, 그리고 다른 공공안전 위협들을 목표로 했다.
조지아와 앨라배마 주에서 국토안보수사국을 책임지고 있는 카트리나 W. 버거(Katrina W. Berger) 특수요원은 “이와 같은 주요 스포츠 행사들은 일상적으로 다국적 범죄 조직과 인신 착취 범죄, 마약 밀매, 위조 상품 판매와 같은 불법 범죄 활동에 연루된 다른 나쁜 인간들을 끌어들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작전은 6월 23일부터 시작됐으며, 앨라배마에서 시행된 인신 착취 단속으로는 가장 큰 규모였다고 AL닷컴은 보도했다.
당국은 버밍엄 지역의 80개 이상의 호텔이 인신매매에 대한 신호를 주도록 훈련시켰고, 3500명의 자원봉사단과 심지어 선수들도 동원됐다.
이번 작전의 성과들은 다음과 같다:
– 상업적 성매매 구매자 34명 체포
– 인신매매 혐의로 6명 체포
– 미성년자를 온라인으로 유인하고 성관계를 위해 미성년자를 만나러 여행을 떠난 성인 남성 8명 체포
– 15명의 성인 성매매 피해자 식별 및 서비스 제공
– 4명의 미성년 노동 인신매매 피해자 식별 및 서비스 제공
– 2명의 미성년자 성매매 피해자 식별 및 서비스 제공
– 온라인 성 착취 및 성추행의 미성년자 피해자 11명 확인
– 7명의 성인 노동 인신매매 피해자 식별 및 서비스 제공
– 실종 및 위험에 처한 7명의 미성년자 발견, 서비스 제공
– 9명의 중범죄 마약사범 체포
– 경찰 사칭 중범죄 혐의로 미시간주에서 1명 체포
– 살인 미수 1건을 포함해, 12개 이상의 미결 주 및 지역 체포 영장 발부
– 총기 압수 9건
– 수색 영장 집행 20건
– 3만 달러 이상의 위조품 압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