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9일 2030세대 ‘코인러’ 표심 구애에 나선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미림타워에서 ‘디지털 경제 앞으로, 가상자산 제대로’ 가상자산 거래소 현장 간담회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는 두나무와 빗썸 등 국내 ‘빅4’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 또는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후보는 최근 유튜브 채널 ‘삼프로TV’에서 “가상자산을 부인하면 (투자 자금이) 밖으로 빠져나간다”며 “우리가 앞서 나가야 한다”며 정부 공인 코인 발행 등 정책적 지원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 후보는 이날 산업 발전을 위한 아젠다를 제시하는 것과 함께 현장에서 가상자산 과세 1년 유예를 약속한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NFT(대체불가토큰)을 발행하는 기획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날 마찬가지로 ‘가상자산 개미투자자 안심투자’ 정책 공약을 발표하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메시지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 후보는 이날 가상자산 간담회를 비롯해 정책 행보에 주력한다.
이날 오후 서울 동작구 신대방2동 경로당에서 어르신들과의 대화를 갖고 ‘어르신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선 전국 경로당 회장단 1000명의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도 이어진다.
이후 이 후보는 한국과학기술회관을 찾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초청 ‘과학기술인이 묻고, 이재명이 답하다’ 정책 토론회에 참석한다. 이 후보는 앞서 과학기술혁신 부총리제 도입 등 5대 과학강국 달성을 위한 7대 공약을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