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1일 ‘정의란 무엇인가’, ‘공정하다는 착각’ 등의 저서로 이름을 알린 마이클 샌델 미국 하버드 대학교 정치학과 교수와 대담을 진행한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샌델 교수와 ‘대전환의 시대, 대한민국은 어떻게 공정의 날개로 비상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번 대담은 줌(ZOOM)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현장에는 이 후보와 함께 사전 모집된 15명의 ‘국민 참여단’이 패널로 참석한다.
이 후보는 이날 대담에서 우리 사회의 공정과 정의, 더 나은 미래에 대한 후보의 성찰과 메시지를 피력할 예정이다.
대담은 이 후보의 유튜브 채널 ‘이재명TV’와 민주당 유튜브 채널 ‘델리민주’ 등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실시간 채팅으로 누구나 대담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 후보는 대담이 끝난 뒤 유튜브 시청자들과도 소통할 계획이다.
이후 오후 7시에는 게임 개발자 출신 유튜버 김성회의 ‘G식백과'(지식백과) 출연분이 송출된다.
한편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부동산 투기근절 공약’을 발표한다. 이후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기후정의 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 일정을 소화한다.
심 후보는 이어 원불교와 조계종을 예방해 ‘차별금지법’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심 후보는 앞서 지난 16일에도 한국교회총연합을 방문해 차별금지법 제정 필요성을 피력한 바 있다.
심 후보는 이후 경희대학교 초청 토크콘서트에 참여한 뒤 이날 일정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