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신’ 김성근 감독,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의 합류로 ‘최강야구’가 새로운 변화를 맞는다.
8일 뉴스1 취재 결과, 이대호는 최근 JTBC ‘최강야구’ 합류를 결정했다. 그는 최강 몬스터즈에 고정 멤버로 함께하게 된다.
지난 2001년 롯데에 입단한 뒤 선수 생활을 이어왔던 이대호는 지난달 8일 부산에서 열린 롯데의 마지막 홈 경기 LG 트윈스전에서 은퇴식을 가지며 22년 간의 프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바 있다. 그의 은퇴가 예고된 후부터 ‘최강야구’는 이대호에게 꾸준히 러브콜을 보냈고, 이번 영입이 성사됐다.
김성근 감독도 최근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발탁된 이승엽의 후임으로 최강 몬스터즈의 새 사령탑을 맡아 팀을 이끈다. 김 감독은 7일 ‘최강야구’ 촬영장에 깜짝 등장해 감독으로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에 최강 몬스터즈는 ‘김성근호’로 새롭게 닻을 올렸다.
김성근 감독과 이대호의 합류로 ‘최강야구’에는 새 바람이 불게 됐다. 앞서 1대 감독 이승엽은 ‘믿음의 야구’로 부드러운 리더십을 선보인 바 있다. 반면 김 감독은 ‘투혼의 야구’로 유명해 그가 최강 몬스터즈를 어떻게 이끌지 관심사다. 또한 은퇴 전부터 ‘영입 1순위’로 손꼽히던 이대호까지 합류해 전력을 보강한 만큼, 이들이 낼 시너지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독립구단 선수들의 잇따른 프로 입단과 이승엽의 부재로 최강 몬스터즈는 새 인물이 필요했다. 이 와중에 김 감독과 이대호의 합류가 어떤 바람을 몰고 올지 벌써부터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편 ‘최강야구’는 프로야구팀에 대적할만한 구단 ‘최강 몬스터즈’를 결성, 전국의 야구 강팀과 대결을 펼치는 야구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