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방위군(IDF)이 밤 사이 가자지구에 이어 서안지구에도 공습을 펼쳤다. 이날 방위군은 하마스 테러 요원으로 추정되는 63명을 구금했고, 7명을 사살했다.
CNN과 AFP통신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19일(현지시간) 밤 사이 이스라엘 방위군의 공습으로 7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7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대(對)이스라엘 기습 공격 이후 서안지구에서의 사망자 수는 총 73명으로 늘었다.
이스라엘 방위군은 19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밤 사이 서안 지구 전역에서 광범위한 대테러 활동을 벌인 끝에 하마스 테러 요원으로 추정되는 63명을 구금했다”면서 대원 5명이 구금된 누르 샴스 난민촌에서 작전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간 분쟁이 지속되면서 사망자 수가 합계 5100명을 넘어섰다.
이날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에 따라 지난 7일 이후 사망자 수가 3785명으로 증가하고, 부상자 수는 1만249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사망자 수가 1400명에서 변동이 없는데, 양측발표를 종합하면 이번 무력 충돌로 인한 사망자 수는 518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