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복희가 삼차신경통을 앓고 있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는 윤복희의 친오빠이자 1세대 싱어송라이터인 윤항기의 일상이 공개됐다.
윤항기는 이날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하며 자신보다 더 인지도를 얻고 활동했던 윤복희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그는 “윤복희는 정말 천재”라며 “못하는게 없고 노래, 무용, 연기까지 다 본인이 직접 준비했다”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그는 윤복희가 현재 삼차신경통을 앓고 있다고 전했다. 삼차신경통은 뇌신경통으로, 얼굴과 머리에서 오는 통각을 뇌에 전달하는 뇌신경에 문제가 생겨 얼굴의 감각 이상과 통증이 오는 질환이다.
윤항기는 윤복희에 전화를 걸어 근황을 물었다. 윤복희는 “많이 좋아졌다”며 “이제 살만 찌면된다, 살이 확 빠져버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