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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문화/예술

유홍준 “내 이야기, 시대의 증언 될 수 있다는 생각 들어”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서울 편 3·4권 출간 기념 간담회 "국제적 건축 공모 통해 靑 활용 방안 마련해야"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by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10월 25, 2022
in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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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내 이야기, 시대의 증언 될 수 있다는 생각 들어”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서울편 3·4권을 펴낸 유홍준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사장이 25일 서울 마포구 창비서교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창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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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서울편 3·4권을 펴낸 유홍준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사장이 25일 서울 마포구 창비서교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창비 제공)

“이제까지 썼던 답사기와는 조금 달라요. 내가 살아왔던 과정을 공유하고 싶었죠.”

한국 대표 인문서 시리즈인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의 ‘서울 편’ 3·4권(시리즈 11·12권)을 펴낸 유홍준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사장은 2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창비서교빌딩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내 이야기가 100년 후 사람들에게는 한 시대의 삶의 기록이자, 증언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책을 썼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이사장은 서울 편 3권 ‘사대문 안동네: 내 고향 서울 이야기’에서 서촌, 북촌, 인사동 등 서울 사대문 안의 오래된 동네와 북한산의 문화유산에 대해 이야기한다. 4권 ‘강북과 강남: 한양도성 밖 역사의 체취’에서는 한양도성 밖으로 이동해 삶을 영위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로써 서울 편은 총 4권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책은 ‘서울 토박이’인 유 이사장이 펴낸 ‘체험적 답사기’에 가깝다. 그는 단순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마을을 만들고, 거기서 살아간 도시인들의 이야기에 개인적 증언까지 풍부하게 담았다.

하지만 책이 나오기까지는 우여곡절이 있었다. 궁 바깥은 현재 도시인들이 사는 지역이라 ‘문화유산’ 개념에서는 안 써도 되는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유 이사장은 “어떻게 써야 할지 감이 안 잡히고 쓰기도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그런데 서울 답사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중 48년 차이가 나는 띠동갑 중학생의 한마디가 그의 마음을 움직였다.

“이야기를 듣던 중학생이 재밌어하길래 ‘뭐가 재밌냐’ 물었어요. 그랬더니 ‘선생님 어렸을 때 여기엔 뭐가 있었다’는 얘기를 듣는 게 재밌다고 하더라. 내가 살던 시절의 보통 이야기도 그 학생 입장에서는 신기하고 흥미로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서울편 3·4권을 펴낸 유홍준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사장이 25일 서울 마포구 창비서교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창비 제공)

소설가 박태원이 소설 ‘천변풍경’에 적용한 ‘고현학'(考現學)에서도 도움을 받았다. 그는 “유물과 유적을 통해 과거를 재구성하는 방식인 ‘고고학'(考古學)과 달리, 오늘날의 것을 가지고 현대를 연구하는 것이 고현학”이라며 “고현학의 입장에서 보면 묵은 동네에 대한 나의 기억과 서술은 그 나름의 의미를 지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유 이사장은 “살면서 본 대로 느낀 대로 쓰려고 했다”고 강조했다.

내년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의 첫 책이 나온 지 3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유 이사장은 15권 정도로 시리즈의 막을 내리겠다는 뜻도 전했다. 중요하지만 아직 소개하지 못한 유적들이 수두룩해서다.

이를 위해 ‘국토박물관 순례’라는 개념으로 남은 유적들을 조명할 계획이다. 경기도 연천 전곡리 구석기시대 유적을 시작으로 마지막 장은 독도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작업에는 이미 들어갔다. 그러나 내년에 시리즈를 마무리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유 이사장은 “이번 서울 편 2권은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제한됐고, 지역도 서울이라 단기간 내 쓸 수 있었다”면서 “마지막 시리즈는 쓰기 시작했지만, 전국을 다녀야 해 시일이 좀 소요될 것 같다”고 말했다.

문화재청장을 지내기도 했던 유 이사장은 청와대 활용 방안과 관련해 “역사성·상징성을 갖는 청와대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에 대한 아이디어는 대통령이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문화재청장 개인의 상식적인 소견에서 나와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청와대 개방은 좋은 일이지만, 제대로 준비가 안 된 상태에 이뤄져 아쉬움이 있다”면서 “국제적인 건축 공모를 열어 헐 것과 남기고 복원할 것은 무엇인지를 구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뛰어난 건축가 전문가에게 관련 작업을 맡기고, 국민 여론도 수렴하면서 활용 방안을 만들면 올바른 방향으로 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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