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이 유승희의 활약을 앞세워 우리은행을 제압했다.
신한은행은 10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67-63으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3연승에 성공, 4승1패가 되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우리은행은 3승2패로 3위가 됐다.
신한은행 유승희는 이날 3점슛 5개를 시도해 모두 성공시키는 등 23득점을 몰아쳐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단비도 13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우리은행은 최이샘이 16득점 10리바운드, 김소니아가 14득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날 양팀은 4쿼터 마지막까지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신한은행은 유승희의 잇따른 페인트존 득점으로 경기 종료 2분30여초를 남기고 64-59로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우리은행도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김소니아, 김정은의 연속 득점으로 경기 종료 1분35초전 1점 차로 추격했다.
불안한 리드 속에 신한은행은 경기 종료 1분17초를 남기고 김단비의 3점슛이 림을 통과, 우리은행 의지에 찬물을 끼얹고 값진 승리를 챙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