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패스트푸드 체인 웬디스가 전체 매장의 최소 5%를 폐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회사가 추진 중인 브랜드 재정비(턴어라운드) 전략의 일환이다.
CNN 보도에 따르면 웬디스는 향후 몇 달간 수백 개 매장을 순차적으로 정리할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해 11월에도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하며 다수 매장을 폐점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웬디스의 최근 실적 발표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미국 내 매장 수는 약 6,000개다. 이를 기준으로 하면 최소 300곳 이상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회사 측은 현재까지 구체적인 폐점 대상 매장 목록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결정은 수익성이 낮은 점포를 정리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패스트푸드 업계가 비용 상승과 소비 위축 등으로 압박을 받는 가운데, 웬디스도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