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주 웨텀프카(Wetumpka)가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연말 쇼핑 시즌의 공식 개막을 알렸다. WSFA 보도에 따르면, 메인스트리트 웨텀프카(Main Street Wetumpka)는 도심 상점가에서 홀리데이 오픈하우스를 열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가득 채우며 지역민들에게 ‘로컬 쇼핑’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도심 곳곳의 상점 창문에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연말 장식, 페스티브 벽화가 더해졌고, 가게들은 방문객들을 위해 연말 디저트와 특별 상품을 준비했다. 헤일리 그린(Main Street Wetumpka 디렉터)은 “이곳이야말로 연말 쇼핑 시즌의 심장부”라며 “시 공공팀이 곳곳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미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 상점들은 올해도 연말 쇼핑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스위츠 가게 ‘Tiers of Sweetness’ 공동대표 데니스 피트먼은 WSFA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연말의 즐거움을 원하고 있다”며 “긍정적 소식이 많지 않은 요즘, 이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웨텀프카의 소상공인들은 여름 휴가철에 매출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는 만큼, 연말 쇼핑 시즌이 지역 경제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린 디렉터는 “도심은 이 지역 공동체의 심장”이라며 “소상공인이 살아 있어야 웨텀프카의 매력과 지역 경제도 유지된다”고 강조했다.
방문객들이 로컬 상점을 이용할 때 지역사회 환원도 가능해진다. 피트먼은 “손님들이 우리 같은 작은 가게를 이용하면, 우리는 그 수익으로 지역 학교와 지역 단체들을 더 많이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웨텀프카 측은 타지에서 방문해도 충분히 가치 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린 디렉터는 “이 시기 웨텀프카는 정말 특별하다”며 “조금 멀더라도 방문할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웨텀프카는 올해 연말 쇼핑 시즌에도 “지역 상점을 먼저 생각해 달라”며 지역 공동체 중심의 소비 문화를 독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