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연인 조지아 로드리게스(28)에게 4억원 상당의 고급 차를 선물 받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조지나는 26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분 30초 분량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조지나가 호날두에게 크리스마스 기념 깜짝 선물을 주는 모습이 담겼다.
빨간 드레스를 입은 조지나는 호날두를 데리고 정문으로 향했다. 이윽고 선물을 본 호날두는 눈이 휘둥그레지더니, 안고 있던 딸을 바닥에 내려놓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선물은 다름 아닌 롤스로이스 차량이었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 차량은 25만 파운드(약 4억원)의 롤스로이스 팬텀 모델이며, 내부 가죽은 베이지색으로 꾸며져 있다.
빨간 리본이 달린 차량에 눈을 떼지 못한 호날두는 크게 웃으며 크리스마스 선물에 만족해했다.
이어 호날두는 조지나와 아이들을 데리고 차에 올라탔고, 이때도 치아를 다 드러내며 활짝 웃었다.
이후 호날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차량을 사진 찍어 올린 뒤 “고마워, 내 사랑”(Obrigado meu amor)이라며 애정을 표현했다. 조지나는 “마법 같은 크리스마스의 밤”이라며 기쁨을 전했다.
한편 2022 카타르월드컵 직전 전 소속팀 맨유와 계약을 해지한 호날두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 나스르로부터 이적 제안을 받았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연봉 1억 7500만 파운드(약 2700억원)에 2025년 여름까지 선수로서 2년 6개월간 뛰는 것이다. 이후 2030년까지 사우디아라비아의 월드컵 유치 홍보대사 역할을 맡는다.
계약이 성사된다면 호날두가 7년간 벌어들일 금액은 무려 총 10억 파운드(약 1조 5400억원)에 달한다.
다만 호날두는 아직 합류 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