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7일 수도권 광역교통망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대장동 피해 주민들을 만나며 선거 운동에 속도를 낸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수도권 광역교통망 관련 정책 공약’을 발표한다.
이번 공약은 ‘수도권 1기 신도시 재정비 공약’에 이은 연계 공약이다. 신도시 재정비 공약으로 재건축과 리모델링을 완성한 뒤 수도권 광역교통망 연결로 수도권을 새 모습으로 탈바꿈한다는 구상이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에는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피해 원주민들을 만나 면담을 갖는다.
부동산 관련 정책 공약으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동시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부각하는 투트랙 공략으로 지지율 격차를 좁히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윤 후보는 전날(5일) 벼랑 끝 갈등을 이어오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극적 화해하면서 ‘원팀 선대위’를 완성했다. 이 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저희가 인고의 시간을 통해 다시 하나의 방향으로 뛰게 된 만큼 저는 오늘부터 1분1초도 낭비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