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대선 사전 투표 첫날 새벽, 한국정치의 과거와 미래에 대해 특유의 냉소적 표현을 했다.
진 전 교수는 4일 SNS를 통해 “지긋지긋한 5년, 지긋지긋할 5년”이라며 문재인 정권을 비판하는 한편 누가 집권해도 별반 달라질 것 같지 않다는 전망을 내 놓았다.
다만 “(이처럼) 미래가 아무리 빤해도 이미 검증 된 현재만큼 확실할 수는 없다”며 아무리 그래도 지금 문재인 정권보다는 낫지 않겠는가라는 희망을 가져 보겠다고 했다.
부동산 문제, 갈라치기 부작용 등을 목격했기에 차기 대통령은 어느정도 개선해 나가지 않겠는가라는 바람이다.
한편 진 전 교수는 러시아 침공으로 위태롭고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위해 지난 3일 후원금 100만원을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 앞으로 보냈다며 계좌이체 내역을 공개했다.
배우 이영애씨가 1억원의 후원금을 내는 등 각계 각층에서 우크라이나 돕기 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