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번 대학교에 재학중인 케이틀린 빈슨(Katelyn Vinson,21) 양이 미스 앨라배마 USA 2022 왕관을 차지했다.
미스 도탄 USA로 출전한 빈슨은 15일(토) 밤 어번의 고그(Gogue ) 퍼포밍 아트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왕관을 썼다. 그녀는 올해 말 미스 USA 선발대회에서 경쟁하기 위해 나가게 된다.
빈슨은 34명의 경쟁자들과 함께 인터뷰, 수영복, 이브닝 가운 부문에 참가했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2021년 미스 앨라배마인 알렉산드리아 플래니건(Alexandria Flanigan)이 이날 빈슨에게 왕관을 넘겨주는 장면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도탄 출신인 빈슨은 어번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는 4학년생이다. 대회측에 따르면, 그녀의 목표는 기독교 음반회사의 A&R 대표가 되는 것이다.
대회측 자기 소개서는 빈슨이 “가족과 함께 해외에서 낚시를 하고 피아노를 치며 건강하고 균형 잡힌 삶을 살도록 다른 사람들을 격려한다는 것을 즐긴다”고 밝혔다.
5명의 최종 후보들을 위한 무대 위의 질문들 중에 빈슨은 “만약 당신이 하루 동안 주지사였다면, 앨라배마에 대해 바꾸고 싶은 한 가지와 그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빈근은 “나는 앨라배마 사람들이 다양성을 받아들이는데 종종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양성은 기념할 만한 것이다. 그것은 아름답고 나는 우리나라의 모든 사람들이 우리의 차이점, 우리의 강점과 약점을위해 우리 모두를 축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만약 우리 모두가 자기성찰하는 법을 배우고 정말로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다면, 나는 우리 모두가 각자의 개인적인 차이를 위해 모든 사람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고 생각하다.”라고 대답했다.
빈슨은 이번이 첫 도전이 아니었다. 그녀는 2021년 미스 도탄 USA에 출전해 3위를 차지했었다고 AL닷컴이 보도했다.
한편, 이날 미스 앨라배마 USA 대회에서 2위는 미스 카멜리아(Camelia) USA로 출전한 노엘리아 보이트(Noelia Voigt)가 차지했고, 3위는 미스 후버 USA의 할리 랜트립(Harleigh Lantrip), 4위는 미스 오번 USA 나탈리 람(Natalie Lamm), 5위는 미스 노스포트 USA의 사만다 휴버(Samantha Huver)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