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 올림픽을 통해 ‘한국 수영의 희망’으로 떠오른 황선우(서울체고)가 실업팀 강원도청에 입단했다.
황선우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황선우가 강원도청 실업팀 입단을 최종 확정했다”고 8일 발표했다.
황선우는 2022년부터 강원도청에서 2022 후쿠오카 세계선수권과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위한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서울체고 졸업을 앞두고 진로에 대해 고민하던 황선우는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을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준비하기 위해 대학 진학이 아닌 실업팀을 선택한 바 있다.
황선우는 도쿄 올림픽에서 자유형 100m 아시아 신기록, 자유형 200m 세계 주니어 신기록을 세우며 한국 수영의 역사를 새로 썼다. 또한 지난달 출전한 국제수영연맹(FINA) 경영 월드컵에서 자유형 200m 금메달, 자유형 100m 및 개인혼영 100m 동메달을 획득하며 좋은 기세를 이어오고 있다.
새 둥지를 튼 황선우는 한층 홀가분한 마음으로 21일부터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진행되는 제16회 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