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트윈스 주전 유격수 오지환이 2022시즌 주장 완장을 찬다.
LG는 21일 “오지환을 2022시즌 신임 주장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2009년 1차 지명으로 LG 유니폼을 입은 오지환은 줄곧 LG에서만 뛴 프랜차이즈 스타다. 빠르게 주축 선수로 자리잡아 KBO리그를 대표하는 내야수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류지현 LG 감독은 “오지환은 항상 팀을 위한 열정과 희생이 강한 선수고 팀 내 선후배들이 믿고 따르는 리더십을 가지고 있다”면서 “오지환이 주장으로서 팀의 중심을 잘 잡아줄 것으로 믿는다. 또한 지난 3년간 주장으로서 팀에 헌신한 김현수에게 진심으로 수고 많았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지환은 “책임감은 무겁지만 감독님께서 믿고 맡겨 주신 만큼 감사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 3년간 현수 형한테 좋은 모습을 많이 배웠다. 주장으로서 항상 소통하고 솔선수범하겠다. 내년 시즌에는 우리 선수단이 하나가 돼 팬들에게 더 밝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