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20일) 앨라배마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90도 중후반에 건조하고 훈훈한 날씨를 보이다가 이번 주 후반에는 소나기와 폭풍이 다시 찾아오겠다.
오늘은 하루 종일 비가 내리지 않겠지만,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비가 올 가능성이 훨씬 높아진다. 그렇다고 비가 온다고 장담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목요일에는 90도 중반, 금요일에는 80도 초반의 고온현상을 보이면서 대부분 지역의 건조한 시간이 섞여있을 것이라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목요일 오후와 초저녁에 폭풍이 강하게 발생할 수 있다. 1~4등급 중 1등급 내지 2등급의 악천후 위험이 있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주요 위협은 시속 60마일 이상의 돌풍, 작은 우박, 집중호우, 선명한 번개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
금요일에는 혹독한 날씨는 없을 것 같지만, 비가 내릴 지역은 주 전체의 60%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몇 가지 긍정적인 소식은 지난 주말과 마찬가지로 주말에 비가 올 가능성이 매우 낮아 보인다는 것이다. 오후에는 비가 올 확률이 기껏해야 20~30%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매일 오후는 열대성 습도를 고려할 때 100도 초반에 있는 것처럼 느껴질 것이다. 그리고 오늘과 내일 105도에 육박하는 잠재적 더위 지수가 예상되면서 중부 앨라배마주의 많은 카운티에 더위 주의보가 내려졌다.
밤기온도 우려되는 부분인데, 대부분의 밤은 75도 가까이 혹은 조금 더 높게 유지될 것으로 보여, 더위를 식히는 데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 밤기온이 높으면 숙면에 방해가 되거나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