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어머니들이 자신들의 10대 아들들이 미니어처 관광지를 부순 것을 알고 그들을 현장에 데려가 자원봉사를 시켜 현지에서 ‘좋은 가정교육’의 표본으로 칭찬받고 있다.
31일(현지 시간) 데일리메일 등 현지 언론은 지난 주말 미국 햄프셔의 인기있는 관광 명소 중 한 곳인 미니어쳐 마을을 훼손한 10대들이 현행범으로 잡혔다고 보도했다.
13살에서 14살 사이의 소년들은 미니어쳐 마을 위로 올라가 조각상들을 부수거나 더렵혔다.
소년들이 관광지를 훼손하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공개됐고 결국 이들의 어머니가 그들의 범행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분노한 어머니들은 소년들을 다시 현장까지 끌고가 담당자에게 사과하도록 하고 현장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부순 것들을 복구하는 등의 자원봉사를 시켰다.
소년들이 현장에서 어머니의 지시에 따라 관광지를 청소하는 모습이 공개됐고 현지 누리꾼들은 “좋은 어머니의 표본이다”, “진짜 좋은 교육의 본보기라고 할 수 있다”, “부모들이 대단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상] 아들들이 조각상 부수자 미국 엄마들 반응이…](https://alabamakoreantimes.com/wp-content/uploads/2021/05/article-1.gi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