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성 폭풍 이안(Ian)이 일요일 밤 쿠바 방향으로 향하면서 점점 강해져 멕시코 만으로 방향을 틀었다.
국립허리케인센터(National Hurricane Center)에 따르면, 이안의 풍속은 일요일(25일) 현재 시속 45마일에서 65마일로 증가했다.
이안은 월요일(26일) 쿠바 서부에 근접하면서 허리케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 후에 화요일가지 쿠바를 가로질러 걸프만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플로리다 서부 해안선을 따라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이안은 더 강해질 수 있으면, 목요일이나 금요일에는 폭풍의 위력이 약하지겠지만 여전히 허리케인으로 내륙에 상륙할 수 있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현재는 앨라배마가 이안의 영향권 밖에 있지만, 일단 이안이 상륙하면 앨라배마 동부 일부지역이 폭풍의 영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이안이 어디에 상륙하든 화요일 밤부터 시작하여 적어도 목요일까지 앨라배마와 플로리다 북서부 해변에는 이안류의 위험이 높을 것이다.
기상청은 일요일 예보 토론에서 이안에 대한 불확실성을 강조하면서 “불확실성은 예보 지역이 대부분의 기간 동안 건조하고 꽤 조용해지거나 바람 영향과 함께 훨씬 더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어느 쪽으디느 간에 우리는 많은 기간 동안 심한 파도 조건과 함께 높은 이안류의 위험이 예상된다”며 “앞으로 12시간에서 24시간 동안 경로 예측의 불확실성이 개선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