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앨라배마 헌츠빌 국제공항이 지난 2월 역대 최고 이용객 수를 기록했다.
AL.com에 따르면 헌츠빌 국제공항의 2월 이용객 수는 총 12만243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증가한 수치다.
올해 누적 이용객도 23만7973명으로, 지난해 대비 1.6%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공항은 최근 14개월 중 11개월에서 전년 대비 이용객 증가를 기록했다.
항공사별로는 아메리칸항공이 전체 이용객의 약 36%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유지했다. 델타항공이 약 35%, 유나이티드항공이 21%로 뒤를 이었다.
특히 저비용 항공사 브리즈항공은 이용객이 전년 대비 44% 이상 급증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공항 측은 지역 인구 증가와 여행 수요 확대를 주요 성장 요인으로 꼽았다. 코로나19 이전에는 비즈니스 여행이 전체의 70%를 차지했지만, 최근에는 관광·레저 수요 비중이 절반 수준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역시 봄방학 시즌을 맞아 이용객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공항 측은 승객들에게 출발 최소 90분에서 2시간 전 도착을 권고했다.
한편 항공 화물 물동량도 크게 증가했다. 2월 항공 화물은 약 692만 파운드로 전년 대비 43% 늘었다. 반면 철도 화물은 관세 영향 등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공항 관계자는 “지역 성장과 여행 수요 확대가 맞물리며 공항 이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