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킴벌리 소난스틴(Kimberly Sonanstine) 교수가 월리스 대학에서 마지막 생물학 수업을 한지 1년이 되는 날이다. 그녀는 2021년 10월 5일, 캠퍼스에서 데일 카운티 교도소로 이송됐다.
소난스틴 교수는 미성년 소녀와 관련된 수십 건의 성범죄로 기소됐다.
데일 카운티 순회 판사 킴벌리 클라크 크로포드(Kimberly Clark‐Crawford)는 어제(4일) 소난스틴에게 앨라배마 교도소에서 3년 징역형을 선고하고, 풀려난 뒤에도 5년의 보호관찰을 명령했다.
그녀는 지난달에 유죄를 인정했다.
소난스틴의 변호사들은 그녀가 징역형을 면하더라도 그녀는 여전히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집행유예를 기대했었다.
소난스틴은 결혼해 가정을 두고 있으며, 교회에서 지도자 역할을 해왔던 인물이었기 때문에 지역사회에서 이번 사건은 큰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그녀는 구속되기 불과 5개월 전에 지역사회에서 상을 받는 등 교육자로서 존경받았던 인물이기도 했다, 적어도 겉으로는.
레이너 클리프턴 변호사는 크로포드 판사에게 “그녀는 성범죄자로 등록돼야 하고 앞으로 교편을 잡을 수 없을 것”이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소난스틴의 남편도 이 커플의 결혼이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해졌다고 증언하면서 판사에게 감옥에 가두지 말라고 촉구했다.
그러나 피해자 가족은 크로포드 판사에게 추행이 그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말하면서 최대 형량을 요구했다.
소난스틴과 피해 소녀는 둘 다 같은 교회에 다니고 있었고 피해자가 13살때부터 둘의 관계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커크 아담스(Kirke Adams) 지방검사는 이 사건이 피해자가 선장하는 것을 지켜봤기 때문에 개인적인 방식으로 그를 감동시켰다고 말했다.
커크 아담스는 “가끔은 내가 왜 아직도 이 일을 하는지 궁금했는데, 이 사건이 그 이유다”라며 엄격한 처벌을 구형했다.
크로포드 판사의 판결에 따라 소난스틴은 가석방이나 조기 석방 가능성 없이 3년을 복역해야 한다. 또한 그녀가 나중에 보호관찰 규정을 어기면 감옥으로 돌려보내질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