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 Decatur가 단기 임대 숙소 규제를 대폭 강화하며 에어비앤비 확산에 제동을 걸었다.
시의회는 오는 4월 1일부터 새로운 단기 임대 규정을 시행하며, Airbnb와 VRBO 같은 플랫폼 숙소를 연간 최대 150개로 제한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대형 음악 행사인 ‘Rock the South’ 개최를 앞두고 수천 명의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행된다.
핵심은 ‘총량 제한’이다.
단기 임대 숙소는 연간 150개까지만 허용되며, 선착순으로 승인된다.
여기에 더해 운영 조건도 크게 강화됐다.
주요 규정은 다음과 같다.
- 시 세무부를 통한 사업자 등록 필수
- 도시계획부에서 250달러 인증서 발급
- 반경 약 300m 내 최대 3개 숙소만 허용
- 건축·소방 안전 검사 통과 의무
- 주차 공간 수 이상 차량 수용 금지
- 연간 민원 3건 초과 시 운영 제한
또한 4월 1일부터 신청을 받으며, 90일의 유예기간 이후에는 무허가 운영 시 벌금이 부과된다.
이번 규제는 급증하는 단기 임대 숙소로 인한 소음, 주차 문제, 주거 환경 훼손 등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결국 Decatur는 관광 수요와 지역 주민 생활권 사이 균형을 맞추기 위해 ‘강력한 규제 카드’를 꺼내든 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