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릭남이 휴가에 대한 로망을 털어놨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서 가수 에릭남은 월드투어 파리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에릭남은 동생 에디, 브라이언과 다음 투어 장소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향했다. 월드투어 유럽 일정의 마지막이었다. 이번 무대 역시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다음날 아침 에릭남 삼형제는 “공연 잘 끝났으니 이제 놀아보자”라고 입을 모았다. 에릭남은 에디를 향해 휴가에 로망이 있는지 물어봤다. 에디는 “그냥 가족이랑 산에 가서 일주일간 글램핑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한식을 먹으면서 알코올도 꼭 함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생들은 에릭남의 로망도 궁금해 했다. 에릭남은 “난 지금 상황에서는 멕시코, 발리 같은 아름다운 휴양지에 가서 일주일간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동생들은 “거짓말~ 일할 거잖아, 이렇게 말해놓고 발리 가서 일한다”라며 형이 엄청난 워커홀릭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브라이언은 “(휴가 로망) 솔직히 말해? 돈 있어? 아니면 지금처럼 살아야 돼?”라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에릭남은 “혼자 여행하는데 1000만 원이 있다면”이라고 물었다. 브라이언은 “그럼 난 그리스 가고 싶다. 하루만 있는데 제일 비싼 호텔에서 지내고 싶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영상을 지켜보던 이경규는 짠돌이로 유명한 곽윤기를 향해 “좀 봐라, 배우라고~ 저런 게 또 인생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곽윤기는 “저러면 안된다, 돈 모을 수가 없다”라며 철벽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