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앨라배마주 공중보건부(ADPH)는 전국적으로 아기 분유 부족이 계속됨에 따라 WIC 혜택을 받는 사람들이 받을 수 있는 분유의 종류와 크기에 대한 일부 규정을 완화했다.
대부분의 주와 마찬가지로 앨라배마의 여성, 유아 및 어린이 프로그램도 하나의 조제 분유 공급자와 계약을 맺고 있다. 앨라배마의 회사는 엔파밀(Enfamil)의 제조업체인 미드 존슨 뉴트리얼스(Mead Johnson Nutritionals)다.
ADPH는 “전국적으로 조제분유 부족으로 인해 ADPH WIC은 WIC 가족에게 발행되는 다양한 형태(분말, 농축액, 사용 준비 완료)와 크기 등 일부 유아용 조제분유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여성, 영유아, 아동) 매장 반품 및 교환이 가능하다. (부서가) 미드 존슨과 정기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회사는 WIC 전용 제품을 선반에 보관하기 위해 앨라배마 소매점을 공급하는 유통 센터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 보건부는 조제분유 환급을 매일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WIC 수령자에 대한 변화는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공급망 부족은 작년에 공급망 문제에서 시작되었고 오염 문제 때문에 국내 최대의 포뮬러 공장 중 하나가 문을 닫은 후 악화되었다. 시밀락(Similac)을 포함한 여러 포뮬러 브랜드를 생산하는 애벗(Abbott)은 폐쇄됐던 미시간 공장을 6월 4일에 재가동하고 약 3주 후에 새로운 포뮬러를 매장에 출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 부족은 의회 조사로 이어졌고 다른 나라들로부터 조제분유를 공수하기 위해 군용기를 사용하는 사태로 번지기도 했다.
ADPH는 주 전역에서 조제 분유를 여전히 구할 수 있지만, 만약 그들이 사용하는 조제 분유 브랜드가 재고가 없다면, 사람들은 소아과 의사와 변화를 논의해야 한다고 말한다.
ADPH의 최고 의료 책임자인 카렌 랜더스(Karen Landers) 박사는 “분유를 희석하고, 여러분만의 분유를 만들고, 미국 식품의약국에 의해 규제되지 않은 분유를 사용하는 것은 여러분의 아기를 아프게 할 수 있다”며 “많은 가정들은 아기들이 평소에 먹는 분유가 없을 때 안전하게 다른 분유를 먹일 수 있다.”고 말했다.
보건부는 또한 임산부들에게 모유를 먹일 것을 권장하고 있다.
WIC, 즉 “여성, 영유아 및 아동”(Women, Infants and Children) 프로그램은 임신 및 산후 여성과 5세 미만 아동에게 영양 지원을 제공하는 연방지원 프로그램이다. ADPH의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에 월 11만2000명의 사람들이 WIC를 받았다고 앨라배마데일리뉴스는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