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재무부는 앨라배마주의 자본 프로젝트 기금 1억9190만 달러를 브로드밴드 기반시설에 투자에 투자하는 계획을 승인했다.
재무부는 바이든 대통령의 “미국 구조 계획법”(American Rescue Plan Act)에서 자본프로젝트기금에 따라 앨라배마를 비롯해 4개 주의 초고속 인터넷 사업을 승인한다고 발표했다.
자본프로젝트기금의 목표는 모든 미국인을 위한 저렴하고 신뢰할 수 있는 초고속 인터넷을 가능하게 하려는 바이든의 목표를 진전시키면서 긴뢰할 수 있는 브로드밴드 기반시설에 자금을 제공하는 것이다.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총 1억9190만 달러가 광대역 인터넷 기반시설에 투자되며, 약 5만5천여명에게 제공될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앨라배마주에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에 접속하지 못하는 주민들의 최대 9%까지를 커버할 전망이다.
이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각 가정과 사업체에 100메가bps 속도(업로드/다운로드 모두)의 인터넷 서비스가 연결된다.
각 인터넷 서비스 제공회사들은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저렴한 연결 프로그램”(ACP: Affordable Connectivity Program)에 참여할 경우 연방정부의 기금을 받게 된다. 이 기금은 저소득층 가정에게 매월 30달러의 보조금을 제공해 주는 방식이다.
케이 아이비(Kay Ivey) 주지사는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지역으로 광대역 서비스를 확장하려는 앨라배마주의 노력이 연방 재무부가 자본 프로젝트 기금에 대한 주의 계획을 승인하게 한 것이라고 26일(목) 발표했다.
주지사는 “광대역에 대한 접근권은 오늘날 세계에서 필수적이며, 우리 주가 고속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는 완전한 능력을 갖추는 것을 계속 우선 순위로 삼고 있었다”면서 “나는 종종 광대역 확장이 짧은 일정이 아니라 긴 여정이라고 말하는데, 이 기금을 통해 우리는 앨라배마 어디에 거주하든 완전한 접근권을 향한 여정에서 몇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앨라배마주 외에 이번 연방정부의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금을 받는 주로는 텍사스, 켄터키, 네바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