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 헌츠빌 국제공항에서 겨울 날씨 영향으로 항공편 지연과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
AL.com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북앨라배마 지역에 눈이 내리면서 항공 운항에도 차질이 발생했다. 이날 아침 눈발은 학교 등교 시간을 늦춘 데 이어 항공편 운항에도 영향을 미쳤다.
헌츠빌 국제공항 측은 “지연과 취소는 공항 자체 문제가 아니라 연결 공항들의 기상 악화 때문”이라며 “공항 활주로 운영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날 헌츠빌 공항에서 출발 예정이던 46편 중 절반에 가까운 항공편이 영향을 받았다. 13편은 지연됐고, 8편은 취소됐다.
지연과 취소가 집중된 노선은 샬럿, 애틀랜타, 휴스턴 등 동남부 주요 허브 공항으로 향하는 항공편이었다.
또한 이날 오전에는 단 5편만 정상적으로 도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지역 공항도 상황은 비슷하다. 워싱턴 D.C.의 로널드 레이건 공항은 뇌우로 인해 일시적인 이착륙 중단 조치가 내려지기도 했다.
다만 오후로 접어들면서 상황은 점차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헌츠빌 공항은 오후 3시 30분 이후 예정된 16편 항공편 대부분이 정상 출발할 예정이며, 워싱턴 D.C.행 항공편 1편만 취소된 상태다.
항공편 이용객들은 출발 전 운항 정보를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공항 측은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