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변이가 심각하게 퍼지는가운데 노스 앨라배마에서 마스크를 의무화한 학교들이 추가로 늘어나고 있지만 학부모들은 갑작스런 변화에 당황하고 있다.
8일 WAAY31 abc 뉴스에 의하면, 쉐필드 시티 교육청은 9일부터 시작하는 신학기에 처음 4주 동안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하게 했다.
쉐필드에있는 학교에 자녀가 다니는 학부모 샤와스키 메이든 씨는 “개학하고나서 계속 마스크를 쓰는건 좋은 방침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텐스 시티 교육청의 수퍼인텐던트도 교육이사회가열리면 마스크를 의무적으로착용하게 결정토록 요청할 계획을 시사했다.
반면, 로리 에반스 씨는 마스크 필수 착용조치를 반대한다. 에반스는 “딸아이가 부끄러움을 많이타는데 마스크를 쓰게하니까 더욱 뒤로 내빼는 모습에 부모로서 작년에 화가 많이 났다”며 “사회활동을 소극적으로 하게 만드는 마스크 의무착용에 반대한다”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갤럽조사에 의하면, K-12 학생의 학부모의 57%는 백신을 맞지 않은 학생은 마스크를 쓰는 것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앨라배마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