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경기장에서 기도하는 것이 수정헌법 제1조에 의해 보호된다는 대법원의 판결은 앨라배마의 몇몇 코치들과 운동선수들의 지지를 이끌어냈다.
바이블 벨트에서는 경기 전, 경기 중, 경기 후 기도가 이미 많은 코치들과 선수들 사이에서 아무런 논란없이 시행되오던 것이지만 다른 주에서도 마찬가지라고 말할 수 없다.
게리 크레이머(Gary Cramer)는 앨라배마 대학교의 기독교 운동 선수 협회의 이사이다. 그는 결과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것에 대해 워싱턴주 브레머턴 고등학교 코치인 조셉 케네디(Joseph Kennedy)를 존경한다.
크레이머는 WSFA12뉴스에 “내가 그에게 감사하는 것은 그가 자신의 신념에 충실하고 자신이 누구인지에 충실했다는 사실”이라며 “우리는 항상 우리의 권리를 옹호할 수 있지만, 또한 기꺼이 대가를 치러야 하며, 저는 그것이 코치 같은 사람이 가장 존경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어번대 농구팀 어번 타이거스의 코치인 브루스 펄(Bruce Pearl)도 27일(월) 오후 트위터에 “테네디 코치의 리더십과 학생 운동선수들이 기도할 수 있게 해줘 감사드립니다! 이 나라에서 이런 자유를 갖게 된 것은 정말 축복받은 일입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연방대법원이 케네디 대 브레머턴 소송에서 종교 보호에 찬성한다는 판결을 내린 후, 자신이 대학 풋볼 코치 출신익도 한 토미 투버빌(Tommy Tuberville,공화·앨라배마) 연방상원의원은 다음과 같은 성명을 발표했다.
“오늘 대법원의 판결은 종교적 자유와 수정헌법 1조에 따라 미국인들에게 주어지는 보호를 위한 승리입니다. 종교를 자유롭게 행사할 수 있는 권리는 우리 나라 조직의 강력하고 중요한 부분이며 보호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자유롭게 예배할 수 있는 능력을 인정하는 나라에 살 수 있어 축복받았고, 대법원이 이 근본적인 권리를 지지해 준 것에 박수를 보냅니다.”
코치들만이 뉴스에 반응하는 것이 아니다. 기도는 일부 선수들에게도 중요한 경기였다.
전 앨라배마 대학 출신으로 현재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에서 뛰고있는 공격수는 WSFA12뉴스에 “우리는 라커룸에서 그리고 대학 경기 전에 기도할 것”이라며 “저는 우리가 사람들이 자유롭게 그들의 종교 표현을 연습할 수 있는 곳에 사는 것이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많은 나라들은 그렇게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