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 출신으로 미국 컨트리 음악의 황금기를 이끈 작곡가 짐 맥브라이드가 향년 78세로 별세했다.
미국 지역매체 AL.com 소식에 따르면, 헌츠빌 출신의 작곡가이자 Alabama Music Hall of Fame 헌액자인 짐 맥브라이드는 7일(현지시간) 사망했다. 정확한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맥브라이드는 1980~1990년대 컨트리 음악 전성기를 대표하는 히트곡들을 다수 탄생시킨 인물로, 특히 Alan Jackson과의 협업으로 ‘Chattahoochee’, ‘Chasing That Neon Rainbow’ 등을 공동 작곡하며 큰 성공을 거뒀다.
앨라배마 뮤직 명예의 전당은 공식 추모 글을 통해 “짐 맥브라이드는 앨라배마가 사랑한 작곡가이자 친구, 멘토였다”며 유가족인 부인 잔느와 가족들에게 애도를 전했다. 맥브라이드는 2017년 해당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그의 곡은 조니 캐시, 크리스 크리스토퍼슨, 윌리 넬슨, 조지 존스, 리바 맥엔타이어, 토비 키스, 드와이트 요캄, 오크리지 보이즈, 트래비스 트리트, 앨라배마 밴드 등 수많은 전설적 아티스트들에 의해 불렸다.
맥브라이드는 커리어 동안 그래미 ‘올해의 노래’ 후보에 5차례 오르는 등 다수의 상을 받았으며, ‘Chattahoochee’로 CMA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했다. 또한 BMI와 ASCAP을 통해 14회 이상 주요 작곡가상을 수상했다.
그는 내슈빌 송라이터 명예의 전당 회원이자 내슈빌 송라이터 협회(NSAI) 회장을 역임하며 후배 작곡가 양성과 권익 보호에도 힘썼다. NSAI는 “그는 위대한 작곡가이자 송라이터 공동체가 사랑한 인물이었다”고 추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