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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라배마 출신이 만든 “에브리싱”, 오스카상 휩쓸다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by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3월 13, 2023
in AL/로컬/지역, 연예/스포츠, 인물/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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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라배마 출신이 만든 “에브리싱”, 오스카상 휩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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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12일) 밤에 열린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7개의 오스카상을 수상한 “에브리싱”(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가 앨라배마를 자랑스럽게 만들었다.

버밍엄 출신의 대니얼 샤이너트(Daniel Scheinert)와 그의 동료 대니얼 콴(Daniel Kwan)은 각본상, 감독상, 작품상을 수상했고, 영화 편집자 폴 로저스(Paul Rogers)도 오스카상을 수상했다.

샤이너트와 콴이 각본과 감독을 맡은 이 영화는 오스카 여우주연상(미셸 여), 여우조연상(제이미 리 커티스), 남우조연상(케 후이 콴)을 추가로 수상했다.

ABC에서 방송된 권위 있는 시상식이 끝난 지 몇 분 만에, 건터스빌에 사는 샤이너트의 어머니 베키는 객석에 함께 있던 폴 로저의 어머니를 언급하며 “우리 둘 모두에게 매우 특별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샤이너트는 수상소감 중에 오스카상 각본상을 “… 세상의 모든 엄마들, 특히 우리 엄마 아빠, 켄과 베키”에게 바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누구에게도 위협이 되지 않았던, 정말로 불온한 공포 영화나 정말로 비뚤어진 코미디 영화를 만들었을 때, 또는 어린 시절 드래그로 옷을 입었을 때 제 창의력을 뭉개지 않은 것에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최우수 편집상을 수상한 후, 거의 말문이 막힌 로저스는 “이건 미친 짓이야! 와, 이건 너무해, 이건 내 두 번째 영화야.”

아내와 가족들에게 감사를 표한 후, 그 역시 어머니를 인정했습니다.

그는 “우리 엄마가 여기 어딘가에 계신다, 나는 모른다…”라며 “그녀는 아마 비명을 지를 것이다…”고 말했다.

발코니에서 클라리온 소리가 울려 퍼지자, 그는 “저기 그녀가 있어!”라며 웃으며 말했다.

11개 상 후보로 지명된 “Everything Everywhere All Once”는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수많은 상을 휩쓸었다.

군터스빌에 있는 마운틴 밸리 예술 위원회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베키 샤이너트는 다니엘이 올 여름에 이 영화를 만드는 것에 대해 이 단체에서 강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영화는 지난 한 해 동안 수십 개의 권위 있는 상을 받았고 샤이너트는 영화 산업, 각본, 감독 분야에서의 그의 작품으로 300개 이상의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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