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초 앨라배마에서 테네시로 수학여행을 갔던 한 초등학생이 내쉬빌 동물원에 남겨지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 학생은 월요일(21일) 애슨스 소재 줄리안 뉴먼 초등학교 하트 아카데미((HEART Academy)에서 수학 여행을 갔다가 동물원에서 단체와 분리된 것으로 보인다.
내쉬빌 동물원 대변인 짐 바투(Jim Bartoo)는 아이가 이른 오후 식당에서 동물원 직원을 발견했으며, 자신이 남겨졌다고 말했다.
바투 대변인은 “우리는 미아 보호 프로토콜에 따라 보안요원을 불렀다”면서 “그들은 부모가 나타날 때까지 아이를 돌봤다. 그 아이는 공원 경비원과 함께 머무르고, 만화를 보고, 낮잠을 잤다.”고 말했다.
미아 프로토콜은 한 집단이 한 구성원으로부터 분리될 때 주로 사용하는 것이라고 바투는 설명했다.
바투는 학교가 동물원에 그 날 그 단체를 등록했기 때문에 동물원 관계자들이 누군가와 연락해 아이를 그의 부모와 재회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