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주 하원의원들이 2시간30분 이상 연방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의무화를 비난하는 공화당 결의안과 은행 보고 제안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후, 의원들은 신속하게 새 주 상원 및 교육위원회 선거구 지도를 승인하기로 의결했다.
마이크 존스(Mike Jones,공화·안달루시아) 주하원의원이 발의한 두 개의 결의안은 12월 8일까지 연방근로자들과 계약자들이 완전히 백신접종을 받도록 요구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연방 코로나19 백신접종 의무화 명령을 비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바이든의 행정 명령에 따라, 이르면 이번 주에 100명 이상의 근로자를 둔 모든 고용주에게 백신 접종을 하거나 매주 검사를 하도록 요구하는 규정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몇몇 민주당 대표들은 두 결의안에 대해 길게 이야기하면서, 이 결의안들이 분열적이고 회의장의 시간 낭비라고 말했다.
샘 존스(Sam Jones,민주·모빌) 주하원의원은 “이 결의안은 기본적으로 정치적인 것이며, 본질적인 내용이 없다”면서 “사람들이 죽었다. 모든 종류의 일들이 일어났다.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다. 결심이 서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민주당의 오랜 비판이 있은 뒤, 공화당은 공동 결의안을 구두 투표로 통과시키기 위해 토론 종결 투표를 진행했다.
웨스 앨런(Wes Allen,공화·트로이) 주하원의원이 발의한 결의안도 토론됐다. 이 결의안은 국세청에 신고 요건을 부과하는 개인의 은행 계좌 예금 금액을 낮추자는 연방 정부의 제안에 반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몇몇 민주당원들이 그 결의안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후, 공화당원들은 다시 토론종결 투표를 했고, 이 결의안 또한 구두 투표로 통과됐다.
이후 하원은 선거구 지도 법안을 상정해 투표에 들어갔다.
토론도 없이 새 상원 선거구 지도는 76대 16으로 채택됐다. 그리고 약간의 토론이 있은 뒤 교육위원회 선거 지도는 76대 26으로 통과됐다. 두 지도 모두 케이 아이비 주지사의 서명을 받기 위해 그녀의 책상으로 향했다.
한편, 앨라배마 주 상원은 수요일 새로운 연방 하원 및 주 하원 선거구 지도를 22대 7로 승인하고, 최종 승인을 받기 위해 아이비 주지사에게도 지도를 보내 선거구 조정 문제를 다루는 특별 회기의
아젠다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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