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 주는 앨라배마 전역의 운전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더 많은 충전소를 추가하는 것을 포함하는 전기차 홍보 캠페인 “드라이브 전기 앨라배마 프로젝트”(Drive Electric Alabama Project)를 발표했다.
관계자들은 이번 캠페인이 전기 자동차의 이점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그들을 위한 주정부의 기반 시설을 확장하려는 의도라고 말한다.
이 캠페인은 앨라배마 주 경제 및 커뮤니티부(ADECA)가 담당하고 있다.
케네스 보스웰(Kenneth Boswell) ADECA 국장은 성명을 통해 “전기차가 차세대 자동차 제조를 대표하는 것은 분명하다”면서 “바로 이것이 바로 우리 주에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를 포함한 많은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전기차를 그들의 기단에 추가하기 시작하고 있기 때문에 앨라배마 사람들이 전기차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완벽한 시기이다”라고 밝혔다.
케이 아이비(Kay Ivey) 주지사는 29일(월) 버밍엄에서 열린 캠페인 공개행사에 참석했다.
하지만 AP통신은 아이비 주지사가 적어도 당분간은 자신이 쓰던 차를 계속 사용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아이비 주지사는 기자들에게 “내 메르세데스는 여전히 쓸만해요”라고 말했다.
앨라배마주는 전기자동차로의 전환에 있어서 이미 상당한 진전을 이루고 있다.
터스카루사 카운티 소재 메르세데스-벤츠 미주공장(MBUSI)에서는 전기차를 생산하기 위해 10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는 2022년 EQE 및 EQS SUV와 기존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드라이브를 갖춘 SUV를 생산하기 시작할 예정이다. 이 투자에는 빕 카운티에 완공을 앞둔 배터리 공장도 포함된다.
현대차는 몽고메리 공장을 포함해 전기차 제조를 위해 전 세계적으로 74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핵심 요소인 흑여늘 처리하는 미국 최초의 대규모 공장이 웨스트워터 리소스의 1억2400만 달러 규모의 앨라배마 그래피트 프로덕츠 프로젝트와 함께 쿠사(Coosa) 카운티에 건설 중이다.
헌츠빌에 2억3천만 달러를 투자한 마즈다 도요타 제조 공장은 올해 생산을 시작할 태세다. 첫 번째 발표된 차량인 토요타 코롤라 크로스 소형 SUV는 완전 전기차는 아니지만 더 많은 모델이 추가되면서 전기차도 생산될 것이라고 밝혔다.
혼다는 204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순수 전기자동차가 될 계획을 발표했다. 링컨에 소재한 혼다 앨라배마공장이 전기차 생산시설이 될지 여부는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