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주정부 불용자산 온라인 경매가 7월 12일부터 시작돼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경매에는 픽업트럭, 선박, 사무용 책상, 컴퓨터 장비, 창고 조명 등 일반적인 물품은 물론, 지게차, 방탄복, 의료용 냉동고, 진료대, 동물통제 트럭 적재함 등 이례적인 품목도 포함돼 주목을 끌고 있다.
경매는 www.govdeals.com/alabamasurplus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입찰 자격을 갖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첫날 오전 기준, 2021년형 포드 F-150 트럭에는 이미 7건의 입찰이 등록됐으며, 가격은 101달러까지 올랐다.
이번 경매에 출품된 물품은 주정부 및 연방기관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자산뿐만 아니라, 동남부 지역 공항에서 자발적으로 버려진 물품들도 포함돼 있다.
경매에 앞서 실물 점검을 원하는 일반인은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몽고메리 모바일 하이웨이에 위치한 ADECA 불용자산 유통센터(4590 Mobile Highway)를 방문하면 된다.
ADECA 관계자는 “이번 경매는 공공기관의 자산을 재활용함으로써 예산 효율성을 높이고, 일반 시민에게도 유용한 물품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